은총의 사닥다리
당신의 응답은
강생의 신비를 열었던 문이었고
구원의 샘이 되었습니다.
당신이 드린 완전환 응답은
하느님의 사랑에 대한 모든
인간의 응답이 되었기에
당신은 일치를 이루시는 성령께서
저희에게 오시는 은총의 사닥다리입니다.
당신은 성령의 티 없는 배필
늘 그분 안에
저희가 성령께 다가가는
길이시며
저희가 성령께 다가가는
길이시며
저희가 성령의 내밀한 움직임을
느끼고 알아채는 감지계입니다.
저희가 당신을 부르면
당신의 눈은 하느님을 향합니다.
당신은 저희가 드린 묵주기도를
하느님께 드리는
꽃바구니로 바꾸시는 분이시며
하느님 사랑의 편지를 전해 주시는
평화의 배달부입니다.
어머니
당신은 지친 영혼의 쉼터
영적 성장의 배움터입니다.
당신 안에서
늘 새롭게 시작 할수 있고
당신을 통해
주님을 닮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당신은 깊고 검푸른 바다
헤아리기에 신비이시지만
눈을 감으면 당신 얼굴이 보입니다.
당신 얼굴은
하느님을 마주하심으로
강물 위에 햇살처럼 빛나시며
담장에 핀 장미처럼 아름답습니다.
어머니
당신의 사랑을 느끼기에
당신 안에서
하느님의 사랑을 느끼기에
주님께 찬미와 영광을 드리나이다.
- 류해욱 신부님의 영성시집
출처 : 푸르른 하늘처럼.....
글쓴이 : 수레꽃 원글보기
메모 :
'천주교 > 교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크랩] 믿음의 신비 / 요한 바오로 2세 교황님의 부활시기 성모님묵상 (0) | 2011.04.16 |
---|---|
[스크랩] 기쁨의 비밀 (0) | 2011.04.16 |
[스크랩] 성모님께! (0) | 2011.04.16 |
[스크랩] 아나톨 프랑스의 성모의 마술사 중에서 (0) | 2011.04.16 |
[스크랩] 성사란 무엇인가? (0) | 2011.04.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