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주교/교리

[스크랩] [오늘양식-10-006] - 너와 항상 함께하리라(Always With You)

엘리스맘 2011. 4. 16. 11:49

까따꿈바 묵상공간에서 전하는 '하늘에서 내려온 영원한 생명의 빵', '오늘의 양식'입니다. ♧ ♥♥♥ ****** 하느님의 현존은 커다란 위로가 된다. *** God’s presence brings great comfort. ****** ♥♥♥

오 늘
말 씀

보라, 내가 너와 함께 있으면서 네가 어디로 가든지 너를 지켜 주고, 너를 다시 이 땅으로 데려오겠다. 내가 너에게 약속한 것을 다 이루기까지 너를 떠나지 않겠다.” 야곱은 잠에서 깨어나, “진정 주님께서 이곳에 계시는데도 나는 그것을 모르고 있었구나.” 하면서, 두려움에 싸여 말하였다. “이 얼마나 두려운 곳인가! 이곳은 다름 아닌 하느님의 집이다. 여기가 바로 하늘의 문이로구나.” 야곱은 아침 일찍 일어나, 머리에 베었던 돌을 가져다 기념 기둥으로 세우고 그 꼭대기에 기름을 부었다. 그러고는 그곳의 이름을 베텔이라 하였다.(창세 28,15-19)

다해
10-006

☆ 너와 항상 함께하리라(Always With You) ☆

오 늘
양 식

미시간 호수의 남쪽 연안을 순환하는 고속도로는 겨울철에는 위험하여 마음을 놓을 수가 없습니다. 어느 주말 우리가 시카고에서 그랜드래피즈로 돌아올 때, 길에 쌓인 눈과 얼음 때문에 교통이 정체되고 많은 사고가 일어나 운전시간이 거의 두 배나 걸렸습니다. 우리가 고속도로를 빠져나와 집으로 가는 마지막 길에 들어섰을 때 “하느님, 감사합니다. 여기서부터는 저 혼자 힘으로 운전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라고 남편이 큰 소리로 말했습니다.
The highway that winds around the southern shore of Lake Michigan can be treacherous in the winter. One weekend as we were driving back to Grand Rapids from Chicago, a buildup of snow and ice slowed traffic, caused numerous accidents, and almost doubled our drive time. We were relieved as we eased off the expressway onto our final road. It was then that my husband said out loud, “Thanks, Lord. I think I can take it from here.”

남편이 그 말을 끝내자마자 자동차가 180도 휙 돌았습니다. 차가 멈춰 섰을 때 심장이 쿵쾅쿵쾅 뛰었고, 하느님이 “정말 혼자 할 수 있어?”라고 말씀하시는 것 같았습니다.
Just as he finished saying the words, our car spun around 180 degrees. As we came to a stop, hearts pounding, we could just imagine God saying: “Are you sure?”

왜 우리는 삶의 매 순간 하느님께 가까이 갈 수 있는데도 불구하고 때때로 혼자서 해결하려고 애쓰는 것일까요? 하느님은 “내가 너와 함께 있으면서 네가 어디로 가든지 너를 지켜 주고”(창세 28,15)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리고 “나는 결코 너를 떠나지도 않고 버리지도 않겠다”(히브 13,5)고 분명히 말씀하십니다.
Why do we sometimes try to go it alone in life when at every moment we have access to God? He said: “I am with you and will keep you wherever you go” (Gen. 28:15). And He assures us: “I will never leave you nor forsake you” (Heb. 13:5).

스코틀랜드의 수학자이자 신학자요 목사인 토마스 차머스(1780-1847)는 “내가 길가를 거닐 때도 하느님께서는 나와 동행하시고, 내가 친구들과 어울려 하느님을 잊어버리는 순간에도 하느님은 나를 결코 잊지 않으신다......내가 곁길을 걸을 때도 주님께서 나를 돌보시고 지켜보시고 보살펴주신다.”라고 기록했습니다.
Scottish mathematician, theologian, and preacher Thomas Chalmers (1780–1847) wrote: “When I walk by the wayside, He is along with me. When I enter into company, amid all my forgetfulness of Him, He never forgets me. . . . Go where I will, He tends me, and watches me, and cares for me.”

하느님이 우리와 항상 함께하신다는 사실이 우리에게 얼마나 큰 위안이 되는지요! 우리는 혼자서 삶을 살아가려고 애쓸 필요가 없습니다!
What a comfort to know that God is always with us—we don’t need to go through life alone!

오 늘
기 도

나의 인생길을 지나갈 때
예수께서 나를 하루하루 지켜주시네
인생 길 우여곡절이 많아도
주님과 함께 하면 길 잃지 않겠네.

As I travel down life’s pathway,
Jesus keeps me day by day;
And although the road is winding,
Yet, with Him I need not stray.

[편집소스 : '오늘의 양식'에서 발췌 / 편집 : 까따꿈바 묵상팀]

출처 : 까따꿈바묵상회
글쓴이 : 두올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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